지역기업 알려 '청년인재' 매칭 확대…희망이음 예산 43%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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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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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우수기업 청년 인재들 탐방기회 확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정부가 청년인재와 지역기업을 이어주는 ‘희망이음’ 예산을 43% 증액하는 등 지역기업 알리기를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2015년 희망이음 시상식’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된 희망이음은 청년인재들에게 지역 우수기업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우수기업 제대로 알리기 사업을 말한다.

정부는 이 사업을 통해 1600여개 기업을 발굴하는 등 3만8000여명의 청년이 참여한 바 있다. 특히 청년인재 총 9040명의 지역 우수기업 탐방, 지역대학생 취업 동아리 회원 총 795명 대상, 총 77회의 지역기업 취업 프로그램 성과도 기록했다.

정부는 더욱 심각해지는 지역청년 구직난 완화를 위해 내년 예산을 전년대비 43% 늘어난 총 26억을 증액키로 했다. 정부는 지역기업의 인력수요를 조사하고 기업에 맞는 청년인재를 매칭하는 맞춤형 탐방도 확대한다.

아울러 지역기업 인사 담당자가 참여하는 '청년 인재 멘토링제' 등도 마련했다. '지역기업의 이해'를 주제로 한 특강도 실시한다.

도경환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탐방한 기업에 취업해서 열심히 직장생활을 한다는 소식 등을 들을 때마다 뿌듯함을 느낀다"며 "청년 인재들이 원하는 직장을 찾는데 좋은 길라잡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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