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나르샤' 하륜 조희봉, 첫 등장 "김명민 내게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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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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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육룡이 나르샤’ 하륜 조희봉이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이미지를 남겼다.

15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장돌뱅이 행세를 한 하륜(조희봉)이 백성들에게 ‘십팔자위왕설’ 노래를 퍼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방원(유아인)은 ‘십팔자위왕설’ 노래를 퍼뜨려 이성계(천호진)를 위험에 빠뜨리려는 것이 이인겸(최종원)일 것이라 확신하고 그의 유배지를 찾았다. 하지만 이인겸은 이미 죽은 뒤였다.

이에 이방원은 자신이 직접 심문했던 장돌뱅이를 떠올리며 “장돌뱅이의 손이 아니었다”라고 말하며 후회했다.

장돌뱅이의 정체는 하륜으로 그는 권문세족의 힘을 다시 키우기 위해 은밀히 조민수(최종환)를 움직여 이성계와 정도전(김명민)을 위기에 빠뜨렸다.

한편, 하륜은 '당하셨습니다. 삼봉 사형. 죽은 이인겸만 쫓고 계셨으니 당할 수밖에요. 하륜에게 말입니다'라며 기뻐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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