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회계업계 대상 내년 감독 방향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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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5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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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금융감독원은 오는 18일 한국공인회계사회관에서 회계법인 담당자들을 상대로 내년 회계 분야 감독업무 방향을 알리는 연례 회계 현안 설명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번 행사에서 현행 외부 감사 시장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회계 투명성 향상을 위한 회계법인 경영진의 역할 강화를 주문할 계획이다.

앞서 금감원은 내년 '외부감사 및 회계에 관한 규정' 시행세칙을 개정, 기업의 중대 분식회계 사건이 발생하면 감사 업무를 맡은 회계법인 대표도 회계사 등록 취소 등의 제재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금감원은 또 최근 회계법인의 감사보고서에서 발견된 주요 문제 사례를 소개하면서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도 촉구할 예정이다.

정용원 금감원 회계심사국장은 "기말감사 때 유의 사항 등을 전파함으로써 회계 감사 품질 제고를 유도하는 한편 공인회계사의 감사 업무 어려움을 수렴하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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