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제약 '퍼슨'으로 사명 변경…새 CI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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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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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롱베이에서 퍼슨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명변경과 기업이미지(CI) 선포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퍼슨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퍼슨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롱베이에서 사명 변경·기업이미지(CI) 선포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60명의 퍼슨 전 직원이 참석했다.

퍼슨(Firson)은 성광제약의 새로운 사명으로, 최초라는 뜻의 '퍼스트(First)'와 사람을 뜻하는 '퍼슨(Person)'을 조합한 것이다.

새 사명은 1957년 설립 이후 밝고 건강한 사회 구현이라는 창립이념에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사람 중심의 휴머니티를 중시하는 기업 가치를 더해 만들어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CI 선포식에선 한글과 영문 CI가 공개됐다. 특히 영문 로고는 미래로 세계로 나가고자 하는 기업비전을 담았다.

김동진 퍼슨 대표는 "전 직원이 참석한 해외행사를 가진 것은 사람이 최우선인 기업이 되게 모두가 최선을 다하자는 당부를 전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려는 포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퍼슨의 대표 제품으론 최근 유럽인증(CE)을 획득한 내시경 소독제 '오피덱스', 관장약 '베베락스', 안면다한증 치료제 '스웨트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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