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제3기 위원장에 박용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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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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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아주경제 주진 기자 =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제3기 청년위원장에 박용호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발탁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의 제3기 청년위원장과 청년위원 15명 전원 모두 신규로 선임했다.

청와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박 신임 위원장은 벤처창업 경험을 바탕으로 창조경제타운 베스트 멘토로 활동하는 등 창조경제 확산과 창업 생태계 구축에 주력해왔다"며 "청년 일자리와 창조경제 연계를 확대, 시너지 효과를 높일 적임자로 평가돼 청년위원장으로 발탁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1963년생으로 서울대 전자공학과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치고 LG종합기술원 책임연구원을 지냈다. 이후 벤처기업 지엔씨텔링크를 창업해 대표이사로 활동, 13년 간 전 세계를 누비며 투자유치, 개발제품 수출 등으로 스타트업 분야의 산전수전 경험을 하며 시야를 넓혔다. 그간 벤처 창업 경험을 바탕으로 창조경제타운 베스트멘토, 드림엔터(창조경제교류공간) 센터장으로 활동하는 등 청년 예비 창업가 대상 창조경제 확산 및 창업 생태계 마련에 주력해왔다.

박 위원장은 지난해 연말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기술진흥협회의 창조경제대상 공헌 부문 시상식에서 최고의 상인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다.

제3기 청년위원은 창업에 성공한 젊은 기업가, 유망 서비스산업 현장 전문가, 진로·취업지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스마트폰으로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새로운 문화트렌드를 탄생시킨 ‘배달의 민족’(배달앱) 창업자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다양한 이력(엔지니어-벤처창업-의사)으로 실패를 딛고 재도전에 성공한 류정원 ㈜힐세리온 대표,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 성공사례인 김주윤 ㈜닷(dot) 대표 등이 기업가정신 확산과 청년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청년이 선호하는 서비스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김치원 서울와이즈요양병원장, 김주희 문화창조융합센터 부장, 조상연 ㈜백스코 과장 등 보건의료・문화콘텐츠・관광 분야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나설 예정이다.

창의성과 열정을 주제로 활동을 해 온 송인혁 작가, 채용 전문가인 김성욱 ㈜잡매치 대표, 순수예술가의 길을 걷다 공연기획가로 진로를 찾은 이지향 세종문화회관 PD 등은 진로와 취업 때문에 고민하는 청년들을 위해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멘토링에 주력한다.

제3기 청년위원회는 그간 위원회 활동을 통해 구축한 '2030정책참여단' 등 청년과의 소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청년 창업 및 유망서비스업 분야 일자리 창출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창조경제혁신센터·문화창조융합벨트와의 연계·협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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