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체코기술청과 국제공동기술개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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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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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우리나라와 체코가 국제 공동기술개발(R&D) 확대를 위해 내년 초 양국 기업이 참여하는 R&D 연구과제를 공고한다.

3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 따르면 정재훈 원장과 류트 비즈코바(Rut Bizkova) 체코기술청(TACR) 청장은 2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한-체코 기술혁신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코기술청은 체코 총리실 직속의 장관급 기관으로, 체코의 응용·혁신기술 분야 연구개발 프로그램 지원을 총괄 담당하고 있다. 올해 기준 R&D예산 총액은 27억7000만 코루나(CZK, 약1304억원)다.

TACR은 총 7개의 응용·혁신 분야 R&D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비유럽권 국가과의 공동R&D 프로그램인 ‘델타(Delta)‘를 통해 우리나라와의 국제공동R&D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우선 2016년도 ‘한-체코 국제공동R&D 프로그램’을 신설해 자동차부품 등 우선협력분야를 중심으로 공동 R&D과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 내실 있는 과제 발굴을 위해 정보 교류 및 연구개발 인력간 네트워킹 촉진 활동도 펼쳐나갈 방침이다.

정재훈 KIAT 원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신설되는 양국간 공동 R&D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중유럽 시장, 나아가 EU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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