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톱스타 주윤발·대만 톱가수 채의림 '2015 MAMA' 출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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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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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2일 홍콩 AWE에서 개최되는 음악 시상식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 홍콩 최고의 스타 주윤발(저우룬파)과 대만 톱가수 채의림(차이이린)이 출연한다.

홍콩의 전설적인 배우 주윤발은 1986년 영화 ‘영웅본색’을 통해 잘 알려진 전설적인 액션스타. ‘영웅본색’에서 주윤발은 바바리코트를 휘날리며 성냥개비를 입에 문 채 쌍권총을 쏘아 대는 명장면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이후 아시아 전역은 물론, 유럽, 미국 등에서도 홍콩 느와르를 대표하는 배우로 우뚝 섰다. 주윤발은 미국으로 건너간 뒤 ‘와호장룡’, ‘방탄승’ 등에 출연해 할리우드 배우로도 완벽하게 자리잡으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배우로 인기를 끌었다.

대만 출신의 인기 가수 채의림은 데뷔 이래 줄곧 최고의 자리를 지켜온 스타로 밀리언셀러 기록을 지닌 중화권 톱 여가수다. 채의림은 매력적인 보이스와 뛰어난 댄스 실력,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외모로 트렌드 아이콘으로도 유명하며 채의림의 음악과 패션트렌드가 중국, 대만, 싱가포르,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전역에 전파돼 ‘C-POP’의 여왕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MAMA’는 No.1 콘텐츠 기업 CJ E&M이 주최하는 명실상부 아시아 대표 음악 축제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대한민국 음악산업의 성장과 함께 꾸준히 진화를 거듭해오며 약 10여 년 동안 국내서 개최해 오다, 2009년을 기점으로 ‘MAMA’로 변모했다. 2010년부터는 마카오를 시작으로 글로벌로 진출, 이후 2011년 싱가포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홍콩으로 이어지며 단순한 연말 음악 시상식을 넘어 전 세계인들이 즐기는 최대 음악축제이자, 글로벌 소통창구, 아시아 대중음악 확산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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