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VS '서남권' 분양 대전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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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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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송파∙강동∙용인∙동탄 등 강남권 가깝고 굵직한 교통호재로 선호도 높아

  • 마곡∙고양∙광명등 서남권, 저렴한 가격과 개발붐으로 관심 높아져

▲서울 동남권·서남권 주요 분양단지. 자료=리얼투데이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동∙서간 대결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동남권과 서남권 지역은 새로운 교통축을 중심으로 분양이 이뤄진다. 용인·동탄2신도시 등 수도권 동남권은 지하철 신분당선이 연장(2016 년)될 예정이고 수서~평택 구간 KTX 개통(2016년)과 위례~신사선(2021년)이 개통될 계획이다.

서남권에서는 마곡지구와 고양, 광명, 안산에서 대거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2020년) 및 강남순환고속도로가 내년 개통될 예정이다. 소사~원시선(2017년), 여의도에서 광명, 안산을 잇는 신안산선(2023년) 개통등도 앞두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미래형업무지구 10-4,5,6,7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에코 송파' 오피스텔 464실을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최고 18층 2개 동 총 464실 규모로 21~34㎡(이하 전용면적 기준)로 구성된다.

동원개발은 역북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A블록에 들어서는 ‘용인역북 명지대역 동원로얄듀크’를 11월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59㎡, 84㎡ 총 842가구가 공급되며 그 중 71%가 59㎡로 구성돼 있다.

신안은 오는 11월 경기 동탄2신도시 2개블록(A99블록과 A100블록)에서 ‘신안인스빌 리베라’을 분양할 예정이다. 84~96㎡ 총 980가구로 공급된다. 단지 인근으로 국지도 23호선이 개통 예정으로 장지IC(예정) 이용시 분당까지 20분대로 진입 가능할 전망이다.

효성은 하남 미사강변도시 첫 오피스텔 물량인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를 분양 중에 있다.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 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6층~지상 29층 20~84㎡ 1420실로 구성된다. 2018년 개통 예정인 5호선 미사역이 도보 5분 거리에 들어선다.

마곡지구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역'을 분양중이다. 지하 5층~지상 14층, 1개 동 규모로 19~42㎡ 오피스텔 총 475실 규모다. 단지에서 200m 거리에 LG그룹이 조성 중인 첨단 융복합 연구개발(R&D) 단지인 LG사이언스파크가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도 이달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 일산3구역에 공급하는 '일산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지상 32층 12개 동 59~98㎡ 1802가구로 조성된다.

GS건설은 11월 경기 광명시 일직동의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 3블록에 '광명역파크자이2차'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21~37㎡ 총 432실로 이뤄졌다.

롯데건설은 경기 안산시 군자주공5단지를 재건축하는 ‘안산 롯데캐슬 더퍼스트’를 이달 분양한다. 지하2층, 지상27~33층 아파트 4개동 규모다. 전체 469가구중 84~110㎡ 75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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