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사서들이 직접 만드는 열린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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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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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이 5일부터 6일까지 평창켄싱턴플로라호텔(강원도 평창)에서 사서들의 자유로운 소통과 토론의 장인 제2회 사서한마당 ‘도서관을 바꾸는 15분! 사서 나의 이야기’를 개최한다.

‘도서관을 바꾸는 15분’은 ‘대화와 프리젠테이션의 설득 심리학, 두려움을 긍정으로 바꾸는 15분 발표심리’(박규상, 우석진 저) 책을 벤치마킹 해 가장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시간인 ‘15분’에 근거하고 있다. 또한 ‘사람이 한 가지 일에 최대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9월 30일부터 10월 14일까지 15일 간의 공모를 통해 전․현직 사서들의 이야기를 발굴했다. 동료 사서들이 직접 들려주는 도서관을 바꾸는 감동 이야기를 통해 사서들의 커뮤니케이션 및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열린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국 도서관 100여명의 사서가 참가하는 이번 사서한마당은 국립중앙도서관 복남선 사서의 ‘아름다운 사서의 여행’을 시작으로 남기윤 국방과학연구소 사서의 ‘신임사서의 도서관 3종 세트 적응기’, 김동헌 여주도서관 사서의 ‘변신? 변신! 즐거운 변신’, 변혜은 인천부평도서관 사서의 ‘한 손에 책을 들고 세계로 향하다’, 이분남 대포초등학교 사서의 ‘우리의 현재의 미래’, 신명진 서울도서관 사서의 ‘사서 그리고 꿈’ 순으로 진행한다.

또한 민현기 로젠탈 교육연구소 대표의 ‘즐거운 자기경영’, 김경호 이미지메이킹센터 대표의 ‘상대방의 호감을 이끌어내는 당신의 이미지’ 등 교육도 마련한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사서한마당은 사서들의 의사소통 및 커뮤니케이션 스킬 교육과정으로서 딱딱한 강의실을 벗어나, 좀 더 진솔하게 사서로서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며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대표도서관으로서 전국 도서관 직원을 대상으로 사서직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으로 매년 2만 여명의 전국 도서관 사서들이 90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재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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