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전문가와 손잡고 도서관 브랜드화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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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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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가 국내 최고 브랜드 컨설턴트인 장병인 대표와 손잡고 시립도서관 브랜드화 작업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양시 도서관은 ▲도서관 인프라 확충, ▲고양형 시민참여 도서관 운영, ▲특성화, ▲창조적 교육특구 조성 등 시민들을 위한 평생교육 백년대계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민선5기 이후 지속적으로 도서관 정책에 힘써 고양시를 전국 2위 수준의 도서관 인프라를 갖춘 도서관의 도시로 변화시켰다.

현재 시립도서관 16개관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78개의 공·사립작은도서관 운영비 지원 및 전국 최초 트랜스포머형 이동도서관을 운영하는 등 시민들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시의 적극적인 도서관 정책에 화답하듯 고양시민의 도서관 이용률도 고무적이다. 100만 인구 중 49만 3000명이 도서관 회원이며 연간 580만 명이 도서관을 이용하고 연간 대출 권수 또한 411만권에 달한다.

시는 시민들이 책을 통해 세대를 넘나드는 소통을 하고 꿈과 미래를 설계하는 곳이라는 도서관 가치와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브랜드 컨설팅을 계획했다.

이번 도서관 브랜드화 작업에 참여하는 장병인 대표는 동아일보, 중앙일보, 한겨레신문의 판형을 리디자인했으며 아름다운 재단, 사교육걱정없는 세상 등의 로고 및 디자인을 개발한 브랜드 전문가다.

장병인 대표는 지난 20일 고양시 신원도서관에서 ‘도서관 브랜드화,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 강의로 고양시 도서관 브랜드화 작업에 착수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누구나 책을 읽고 도서관에 간다”며 “보편성과 차별성을 동시에 지닌 책과 도서관이 시민의 삶과 만나 어떻게 브랜딩이 될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로 도서관을 브랜드화하고 도서관을 통해 고양시의 가치를 높이려는 시의 브랜딩 전략이 어떻게 구현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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