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Easy-Builder’ , ‘International BIM Competition 2015’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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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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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는 건축학과 건축공학 전공 학생으로 구성된 ‘Easy-Builder’ 팀(지도교수 최재혁)이 국제적으로 저명한 BIM 대회인 ‘International BIM Competition 2015’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조선대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조선대학교는 건축학과 건축공학 전공 학생으로 구성된 ‘Easy-Builder’ 팀(지도교수 최재혁)이 국제적으로 저명한 BIM 대회인 ‘International BIM Competition 2015’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싱가포르 건설청(BCA; Building &Construction Authority) 주최로 열린 International BIM Competition은 ‘DfMA(Desing for Manufacture and Assembly)’을 주제로 건축물의 정보를 3차원으로 나타내고 관리하는 기법인 BIM 수행 능력을 증명하고 보다 나은 건설 생산성 향상에 대한 아이디어와 팀의 협업 능력을 증명하는 대회다.

전문 건설업체가 참여하는 일반 부문과 학생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Easy-Builder’는 임동영 학생(4년)을 팀장으로 고범석·김정우(4년), 윤수열·최유빈(3년), 이윤영·박정은·양호열(2년) 등 8명으로 구성, 9월 18일 싱가포르 BCA Academy에서 진행된 학생 부문 본선에서 세계 각국에서 진출한 6팀 가운데 2위를 수상했다.

BIM 공모전 기존의 건축 공모전과 달리 다양한 분야를 진행해야 하는 것이 특징으로 건축 분야를 Architectural, Structural, MEP(Mechanical, electrical, plumbing)로 나누어 하나의 프로젝트로 종합해야하므로 팀원 간 협업 및 역할 수행 능력이 크게 요구된다.

수상작 ‘Anglo-Chinese Junior College Dormitory’는 지상 15층, 높이 54m로 설계된 학교 기숙사 건축물이다.

한편 ‘Easy-Builder’는 지난 2013년부터 LINC사업단(단장 고진석) 소속 창업동아리로 활동하며 캡스톤디자인 과제를 통해 도출된 결과물을 국제 공모전에 제출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4월 세계적인 건축 BIM공모전인 ‘Tekla Global BIM Awards 2014’ 학생 부문에서 우승했으며 2013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48-HOUR VIRTUAL BIM COMPETITION 2013’에서 3등상, 한국BIM학회 주최 ‘2013 BIM Competition’에서 은상과 동상, ‘2014 BIM Competition’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각종 공모전에서 두각을 나타내 조선대학교 건축공학 학생들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고진석 LINC사업단장은 "글로벌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글로벌 경진대회 참가를 지원해 우수한 성과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asy-Builder’는 싱가포르 건설청 주관으로 13~16일 싱가포르 Max Atria에서 개최된 건설엑스포 BTA(Build Tech Asia) 2015에 초청돼 첫날 열린 시상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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