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네 로봇' 강남 "이희준, 약올리고 싶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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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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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강남이 '로보-트 센타' 센타장이 됐다.

강남은 2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새 예능프로그램 '할매네 로봇' 제작발표회에서 "시골에 필요한 로봇을 센스 있게 구해보겠다"고 했다.

하이테크 시골 예능을 표방한 '할매네 로봇'은 출연자가 로봇을 가지고 시골 마을로 가서 할머니들의 무료함을 달래주는 신개념 로봇 예능 버라이어티다. 이희준, 장동민, B1A4 바로가 출연한다. 강남은 3회부터 '로보-트 센타' 센타장이 돼 재미를 더한다. '로보-트 센타'는 인간과 로봇의 성공적 공생을 위해 설립됐다.

강남은 "어렸을때부터 기계에 관심이 많았다. 요새 어떤 새로운 기계가 나왔는지 늘 찾아본다. 얼마나 발달한 세상에 살고 있는지를 느끼는 것이 삶의 재미다. 이런 것을 PD에게 어필했더니 센타장을 시켜주더라"라고 설명했다.

함게 출연하는 출연진에 대해서는 "장동민은 악마 같지만 프로그램의 든든한 리더다. 바로는 밝고 쾌활하다"며 "이희준은 평소 좋아하는 배우라 꼭 한번 보고 싶었다. 실제로 본 이희준은 약올리고 싶게 생긴 형이다"라고 말했다.

이희준은 "새로운 사람을 처음 만나면 약간의 경계 시간이 있지 않느냐. 강남은 그게 없는 친구다. 만난 지 3분 만에 나한테 물을 뿌려 당황했지만, 그 덕에 쉽게 친해졌다"고 했다.

연출을 맡은 박종훈 PD는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로봇 소재의 예능이다. 손자 역할을 할 출연진과 최첨단 로봇 그리고 그 로봇을 대하는 시골 어르신들의 조합에서 터져 나오는 새로운 재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최첨단 로봇이 선사하는 갖가지 매력이 시골 어르신들의 따듯한 감성과 잘 어우러지는지 지켜보는 것도 이 프로그램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2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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