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과학정상회의 D-6, 세계적 석학들 연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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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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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넷 잰슨 박사, 노요리 료지(野依良治) 전 일본이화학연구소(리켄) 이사장.[사진=미래부]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19~23일 대전에서 열리는 ‘세계과학정상회의’에 세계적인 석학들이 주요 연사로 섭외됐다고 13일 밝혔다.

미래부에 따르면 20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과학기술장관회의 기조연사로 미국 에너지부 퍼시픽노스웨스트국립연구소(PNNL)의 생물과학부를 총괄하는 미생물생태학자 자넷 잰슨 박사, 19일 세계과학기술포럼 개회식 연사로 일본 노벨화학상(2001년) 수상자 노요리 료지(野依良治) 전 일본이화학연구소(RIKEN·리켄) 이사장이 선정됐다.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는 ‘OECD 과학기술장관회의’, ‘세계과학기술포럼’, ‘대한민국 과학발전 대토론회’로 구성되며 각국 장·차관과 세계적인 석학들이 함께 모여 향후 10년간의 세계 과학기술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회의다.

OECD는 과기장관회의 기조연사로 잰슨 박사를 비롯해 에스코 아호 전 핀란드 총리, 이희국 엘지 사장, 필 다이아몬드 SKA 거대전파망원경 프로젝트 단장, 에르베 르 트뢰트 프랑스 에꼴 폴리테크닉 교수, 캐롤라인 와그너 미 오하이오주립대 교수까지 6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아호 전 총리와 이희국 사장, 필 다이아몬드 SKA 프로젝트 단장은 OECD 과기장관회의 첫 날 ‘효과적인 과학기술혁신 실현방안’을 주제로 진행되는 본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잰슨 박사와 트뢰트 교수, 와그너 교수는 둘째 날인 21일 ‘글로벌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과학기술혁신’ 주제의 본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하게 된다.
 

제레미 리프킨 경제동향연구재단(FOET) 설립자 겸 이사장. [사진=미래부]


세계과학기술포럼 개회식에서는 ‘디지털 한국, 3차 산업혁명 그리고 한계비용제로사회’를 주제로 한 제레미 리프킨 경제동향연구재단(FOET) 이사장의 기조연설과 2004년 노벨화학상 수상자 아론 시카노바와 료지 전 이사장의 ‘미래사회의 글로벌 도전과제와 과학기술혁신’ 강연이 차례로 진행된다.

이석준 미래부 제1차관은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한 세계적인 석학과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강연이 이번 회의의 큰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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