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과학정상회의 D-30…제레미 리프킨 등 세계적 석학 70여명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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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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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컨벤션센터 야경[사진=미래부]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한계비용 제로’ 저자로 유명한 제레미 리프킨과 2004년 노벨 화학상을 받은 아론 치에하노베르 등 세계적인 석학 70여명이 내달 한국을 방문해 향후 10년간의 세계 과학기술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대전에서 열리는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 D-30을 맞아 세계적인 저명인사들의 참여가 확정되는 등 행사 준비 마무리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과학기술장관회의 △세계과학기술포럼 △대한민국 과학발전 대토론회로 구성된다. 제레미 리프킨이 세계과학기술포럼 기조연사로, ‘핀란드의 케네디’로 불리는 에스코 아호 전 핀란드 총리가 OECD 과학기술장관회의의 기조연사로 참가한다.

이번 회의 주요 행사인 OECD 과학기술장관회의에는 사상 최대 규모인 57개국 12개 국제기구가 초청되며 OECD와 아세안(ASEAN) 회원국 장·차관, 국제기구 수장 등 총 46명(16일 기준)이 참석을 확정했다.

미래부는 D-30일을 맞아 주한 외국 대사관 등 유관기관과 원활하게 협조하기 위해 외교관 설명회와 공식의료기관·숙박업소 지정 행사를 열기로 했다.

미래부는 과기장관회의 초청대상국 주한 외교관들을 대상으로 18일 롯데시티호텔대전에서 회의 준비 현황을 설명하고 각국 대표단의 참석을 지원·독려하기 위한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충남대학교병원 및 대전컴벤션센터(DCC) 인근 5개 주요 호텔(롯데시티호텔대전, 유성호텔, 호텔리베라유성, 호텔인터시티, 호텔ICC) 대표들에게 각각 공식 의료기관과 숙박업소로 공식 지정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앞서 미래부는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유도를 위해 세계과학정상회의 홍보 홈페이지(www.daejeon-oecd2015.org/kr)를 개설하고 걸그룹 투애니원 멤버 씨엘과 부친 이기진 서강대 물리학 교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이석준 미래부 제 1차관은 “회의를 한 달 앞둔 시점에서 준비를 착실하게 마무리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해서는 국민의 관심과 성원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국민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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