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기재부 차관 "소비 회복 뚜렷…전통시장 지속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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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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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8일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및 경제계 부단체장들과 함께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현장 점검 차 서울 양천구 목3동시장을 방문, 간담회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주형환 1차관, 이관섭 산자부 1차관, 문성기 목3동 상인회 회장,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사진 = 기획재정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8일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경제단체 부회장들과 서울 양천구 목3동시장을 방문, 전통시장의 체감경기와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주 차관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10월 1∼14일) 등을 계기로 소비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전통시장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부의 전통시장 지원 예산은 2014년 2085억원, 2015년 2822억원, 2016년(예산안) 2903억원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주 차관은 "추가경정예산 등 재정 보강 대책을 연말까지 차질없이 집행해 경기 활성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목동3시장의 주요 품목인 건어물, 과일, 떡 등을 판매하는 점포를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순대집에서 시장 관계자들과 오찬을 했다.

문성기 목3동시장 상인회장은 "점포마다 10∼20% 할인, 5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온누리상품권 제공 행사를 하는 등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맞춰 적극적인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경제단체 부회장들은 경제계도 서민 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구입을 늘리고 투자계획을 연내에 최대한 실천해 경기회복의 모멘텀이 유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대한상의, 중소기업중앙회 회원사들의 올해 온누리상품권 구매액은 182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97억원 늘어났다.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은 6700억원으로 작년 전체 실적(4800억원)을 넘어섰다.

경제단체에서는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이동근 대한상의 부회장, 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 송재희 중기중앙회 부회장,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반원익 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이 이날 행사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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