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채정안,가정부 매수해 김태희에 독약 먹여 간암ㆍ환영 걸리고 보이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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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1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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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용팔이' 동영상[사진 출처: SBS '용팔이'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지난 달 30일 방송된 SBS 용팔이 17회에선 이채영(채정안 분)이 한여진(김태희 분) 집에서 일하는 가정부를 매수해 한여진에게 독약을 먹여 한여진이 간암에 걸리고 환영이 보이게 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채영은 김태현(주원 분)과 함께 한여진이 피신했던 성당에서 운영하는 보육원에서 고아들을 직접 씻기고 김태현이 개업한 동네 의원을 경제적으로 도와줬다.

이 때까지만 해도 이채영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봉사활동에만 전념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이는 이채영의 위장전술. 한여진의 집에서 일하는 가정부는 한여진이 마실 물이 담긴 유리 컵에 독을 몰래 넣었다. 한여진이 집에서 쇼파에 앉아 이 물을 마시자 한여진 바로 앞에 한도준(조현재 분)과 고 사장(장광 분)이 쇼파에 앉아 웃고 있었다. 이를 본 한여진은 공포에 떨었다. 하지만 이는 모두 환영이었다.

이후 한여진은 직접 차를 몰고 김태현을 만나러 갔다. 믿을 수 있는 의사가 없어 김태현에게 검사를 부탁하러 간 것. 그런데 한여진이 마실 물에 독을 탄 가정부가 이채영에게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알렸고 이채영은 “알았어. 그런데 부모님은 새로 사 준 집 마음에 들어하셔?”라고 말했다.

즉 이채영이 한여진 집에서 일하는 가정부의 부모님에게 새 집을 사주는 등의 방법으로 그 가정부를 매수했고 매수된 가정부는 한여진이 마실 물에 몰래 독을 타 한여진이 계속 독을 탄 물을 마시게 한 것.

이후 한신그룹 계열사 사장 한명이 이채영과 다른 계열사 사장들에게 웃으며 “벌써 2기랍니다. 간암. 그리고 헛것도 보인다네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다른 계열사 사장이 이채영에게 “큰일하셨습니다. 사모님”이라며 한여진이 간암에 걸리고 환영이 보이게 된 것이 이채영이 매수한 가정부가 한여진에게 먹인 독약 때문임을 시사했다.용팔이 용팔이 용팔이 용팔이 용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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