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GGGF] 한재영 티켓몬스터 CSO “모바일 커머스 산업의 미래, 모바일 핀테크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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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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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영 티켓몬스터 CSO(최고전략책임자). ]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금융과 IT, 빅데이터와 O2O가 결합한 모바일 커머스 산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향후 ‘모바일 핀테크 컨버전스’가 전자상거래 시장의 판세를 결정할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를 전망이다.

한재영 티켓몬스터 CSO(최고전략책임자)는 24일, 서울 중구 소공동 프라자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제7회 2015 글로벌그린성장포럼(GGGF·Global Green Groth Forum)’ 둘째날 제5세션 연사로 참석해 ‘모바일 커머스와 핀테크 컨버전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지난 2010년 설립된 티켓몬스터는 지난해 기준 임직원수 1300명, 연 거래액 1조7000억원을 기록하며 5년만에 66배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소셜커머스 ‘티몬’의 경우 모바일 거래 비중이 70%를 넘어서는 등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 CSO는 “전자 상거래 시장은 향후 5년간 폭발적으로 성장, 오는 2019년에는 100조원 규모로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모바일 커머스 비중이 8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모바일 플랫폼의 중요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티몬은 모바일 커머스의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핀테크 컨버전스를 구축한 상태다.

우선 ‘티몬슈퍼마트’를 개설, 타켓시장 요건 충족을 통해 고객의 핵심 니즈를 모두 만족시키는 최초의 모바일 마트 서비스로의 입지를 구축중이다.

또한 충전과 결제가 가능한 선불형 가상화폐인 티몬캐시를 도입, 온‧오프라인에서 결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보험사, 은행, 증권사와 협력해 다양한 금융 상품을 O2O와 모바일 커머스 방식으로 해석,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티몬페이의 경우, 비밀번호 입력 하나로 결제가 가능한 간편한 시스템과 가상카드번화를 활용한 탁월한 보안성, 별도 앱을 다운로드 하지 않아도 사용 가능한 편의성 등이 고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가입자수 70만명, 취급액 400억원을 돌파했다. 무엇보다 구매 중 이탈율을 20% 이상 줄이고 재사용율은 50% 증가해 지속 성장이 기대된다.

이밖에도 티몬에서 구입한 티켓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인증하는 ‘티몬 패스’, 휴대폰 번호로 멤버십을 발급하고 포인트를 적립하는 고객관리 서비스 ‘티몬플러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 CSO는 “인터넷 은행, 모바일 화폐, 모바일 결제, 모바일 인증 등 최근 거론되는 다양한 모바일 커머스와 연결된 모든 핀테크 컨버전스는 반드시 거쳐야 할 중요한 관문”이라며 “이를 위한 다양한 시도와 도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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