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정전, 홍수까지" 칠레 도심 '아비규환', 강진→강한 쓰나미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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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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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아영 기자 =칠레 해안 주변부에서 강한 쓰나미가 관측됐다. 관측된 위치는 진앙 주변부였다.

17일 태평양 지진해일 경보 센터에 따르면 3.11미터(10.2피트)의 해일이 칠레 코킴보주 근방에서 발생했다.

이번 칠레 지진 진앙지는 칠레 산티아고 북북서쪽 246km 해역이다.

이에 칠레 해안도시 북부 코킴보에 위치한 La Serena 쇼핑몰 내부에서 찍힌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게재된 사진 속에는 벽과 간판등은 바닥에 널부러져 있는 상태이며, 천정 타일을 비롯해 의자는 무너진 상태다. 벤치와 테이블은 돌무더미에 파묻혀있다.

한편, 코킴보 시장은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도심에서 홍수가 관측되기 시작했으며 95%이 가량 정전된 상태" 라며 "해안가 주민들은 해일이 발생하기 전 대피했다"고 현황을 전했다.
 

[사진=트위터리안 michael mont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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