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옥진 광주상의 사무국장 “지역경제발전에 인재 육성 힘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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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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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취임한 유옥진 광주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은 13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상공회의소가 지역발전을 위해 인재육성 부문에 더욱 신경 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사진=김태성 기자]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큰 그림을 그릴 필요 있다. 거기에 발맞춰 지역경제의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의 역할과 이에 맞는 인재 육성이 병행돼야 한다"

최근 취임한 유옥진 광주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은 13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상공회의소가 지역발전을 위해 인재육성 부문에 더욱 신경 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40여년의 기술직 공무원으로 교육계에 근무했던 그는 "경제단체의 실무책임자가 된 것에 대해 큰 보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교육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상의 2400여개 회원사들간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소통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 여기에 기업들이 가장 어렵게 생각하고 필요로 하는 홍보에도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유국장은 "기업은 결국 좋은 제품을 생산해 판매를 통해 부가가치를 극대화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상의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시민들과 이지역 기업들의 삶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유 국장은 광주는 규모가 비슷한 다른 광역도시에 비해 경제력이 상대적으로 약해 주민들의 삶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전제한뒤  "잘 사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 인재의 육성과 함께 적재적소 배치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맞춤형 교육 실시와 구인-구직 창구 확대를 통해 구인·취업난 해소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지역 기업들이 지역사회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상공회의소의 가교 역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유국장은 최근 지역의 기업체 및 기업 관련 유관기관 홍보 담당자간 네트워킹 구축과 업무능력 향상 뿐만 아니라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 기업과 기관의 공동 홍보를 통한 현안 해결에 함께 노력하기 위해 지역 기업 및 기관 홍보담당자 30여명으로 구성된 홍보협의회를 발족시켰다.

그는 "광주지역 기업들이 만들어낸 좋은 제품들이 홍보 부재와 판로를 뚫지 못해 사장되는 것을 봤다"며 "광주상의 회원들의 홍보를 대신하고 유관기관 연결해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 국장은 광주시교육청 시설과장, 감리단장, 2006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반 조성분과 자문위원, 광주 학생교육문화회관 관장, 금호 평생교육관 관장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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