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카페]2000만원이 넘는 세이코 시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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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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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랜드 세이코 한정판 리메이크 시계 2종 출시

  • ‘바젤월드 2015’가 주목한 세이코 시계의 최상위 버전

그랜드 세이코 히스토리컬 컬렉션 62GS 2종[사진=세이코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조성진 기자 = 세이코 시계의 최상위 라인인 ‘그랜드 세이코’ 한정판 리메이크 시계 ‘히스토리컬 컬렉션 62GS’ 2종이 국내 출시됐다.

세이코의 하이엔드 라인인 ‘그랜드 세이코’는 세계에서 가장 진화된 명품 데일리 워치 제작을 목적으로 지난 1960년에 첫 선을 보여 올해로 55주년을 맞이했다. 50년 이상 이어져 온 ‘세이코 스타일’은 세대가 지나도 유행을 타지 않고 매일 착용해도 싫증나지 않는 클래식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이번에 출시된 ‘히스토리컬 컬렉션 62GS’는 지난 1967년 발표된 그랜드 세이코 첫 번째 오토매틱 시계인 62GS 모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정판 플래그십 모델이다.

‘바젤월드 2015’에서 처음 공개된 총 8개의 히스토리컬 컬렉션 제품 중 지난 6월 스틸 케이스 모델(SBGR095)을 국내 시장에 소개한 바 있으며, 이번에 소개되는 모델은 18K 화이트 골드 케이스의 ‘SBGR091’과 18K 로즈 골드 ‘SBGR094’ 모델 총 2종이다.

그랜드 세이코가 한국 시장에 정식으로 론칭한지 3년을 맞이한 가운데, 최근 국내 패션계에 불고 있는 복고 트렌드를 겨냥해 리메이크 명품 시계를 특별 도입한 것이다.

히스토리컬 컬렉션 62GS는 세이코의 최신 메커니컬 무브먼트인 9S65를 탑재해 뛰어난 정확성을 구현했으며, 72시간 이상의 파워리저브로 주말에 시계를 벗어두고 월요일에 다시 착용해도 멈추지 않아 명품 데일리 워치로 활용도가 높다.

오리지널 모델의 디자인을 기초로 최신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적용한 골드 소재에 세이코가 자랑하는 자랏츠(Zaratsu) 폴리싱으로 왜곡 없이 거울처럼 빛나는 매끈한 표면은 스마트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완성한다.

각 100개씩만 한정 판매되며 18K 화이트 골드(SBGR091)는 2550만원, 18K 로즈 골드(SBGR094)는 2400만원이다.

그랜드 세이코는 이번 리메이크 시계 출시를 기점으로 국내 명품 데일리 워치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 밝혔다.

세이코의 켄이치 마에다 한국 마케팅 총괄 책임자는 “그랜드 세이코는 한국 론칭 3년 만에 판매량이 2배로 성장하는 등 그 가능성을 검증 받고 있다”며, “적극적인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올해 안에 전국 주요 도시의 판매처를 확대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코 공식수입원 삼정시계 관계자는 “그랜드 세이코의 철학을 그 어떤 모델보다 잘 나타내는 이번 제품 출시를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하이엔드 워치로서의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국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랜드 세이코는 서울 스타시티 세이코 부티크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등 총 3개 직영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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