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 한중 정상회담 집중 보도...누리꾼 '박근혜 누님' 친근감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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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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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항일전쟁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2일 중국을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정상회담했다. 두 정상간 만남은 취임 후 벌써 여섯 번째다. [사진=중국신문사]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 언론들이 '항일 전쟁 및 세계 반(反) 파시스트 전쟁 승전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주요 뉴스로 다루며 박 대통령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관영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망(環球網)은 2일 박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중국이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건설적인 역할을 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시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반관영 중국신문망은 박대통령이 "지난 세기 양국이 함께 겪은 환난지교의 역사가 오늘날 양국 우의의 소중한 토대가 되고 있으며 앞으로 양국이 직면한 여러 도전을 해결하는 데도 잘 협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중국 공산당 중앙정법위원회 기관지 법제일보(法制日報)는 박 대통령이 중국의 열병식에 참석하는 첫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며 방중과 열병식 참석을 통해 한중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대중 여론의 반응 또한 뜨겁다. 누리꾼들은 박 대통령을 '퍄오제'(朴姐·박근혜 누님)로 호칭하며 다시 한번 환영 의사를 표시했다. '퍄오제'는 시 주석의 애칭인 '시다다'(習大大·시진핑 아저씨)에 빗댄 표현으로, 박 대통령에 대한 친근감의 표시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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