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9월부터 시범 부서를 8개에서 40여개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내년에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근무시간선택 유연근무 제도는 주5일 출근하면서 일일 근무시간을 4~12시간 범위에서 탄력적으로 선택해 업무의 생산성을 올리고 일·가정 양립을 도모한다.
앞서 행자부는 4개월간의 1단계 시범 실시를 통해 근무시간선택 유연근무가 업무 생산성 및 직무만족도 제고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2단계로 확대했다.
이재영 행정자치부 정책기획관은 "올 연말까지 시범 실시를 진행한 후 평가를 거쳐 내년부터 특수 분야를 제외한 행자부 전체가 근무시간선택제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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