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갤노트5ㆍ엣지+ 고객잡기 나서… “보조금 받으면 30만원·요금할인은 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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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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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주력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5’(이하 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이하 엣지 플러스)가 출시되자 고객 잡기에 나섰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 시리즈 가운데 처음으로 출고가를 90만원 이하로 대폭 낮췄음에도 이통 3사는 30만원에 육박하는 지원금을 내걸고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펼치고 있다.

◆'갤노트5' 50만원대 구입가능

20일 LG유플러스는 노트5와 엣지 플러스의 공시 지원금을 모든 요금제에서 업계 최고 수준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내 출고가 기준으로 노트5는 32GB 모델이 89만9800원, 64GB 모델이 96만5800원이며 엣지 플러스는 32GB 모델이 93만9400원이다.

이에 LG유플러스는 'New 음성무한Video100'(월 11만원) 요금제로 가입할 경우 28만5000원으로 이통 3사 가운데 지원금을 가장 높게 책정했다. 여기에 추가 지원금 15%(4만2750원)를 받을 경우 노트5 가격(32GB 모델)은 57만2050원에 살 수 있다.

SK텔레콤의 경우 'band 데이터 100'(월 11만원) 기준 지원금이 24만8000원으로 책정, 추가 지원금을 포함하면 61만46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같은 요금제 기준 KT는 '데이터선택 999'(월 10만9890원)에 28만1000원을 지원해 최저 판매가는 57만6650원이다.

엣지 플러스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LG유플러스가 가장 많은 지원을 해 최저 판매가는 61만1650원, KT가 61만6250원, SK텔레콤이 65만4200원이다.

지난 4월에 출시한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의 당시 지원금보다 각각 4만~10만원 가량 높다.

한편 지원금 대신 이용자가 '20% 요금할인'을 택할 경우 24개월 약정 기준으로 10만원대 요금제의 경우 52만8000원을 할인받아 지원금을 받는 것보다 최대 28만원 이득이다.

◆ 이색 사은품 내걸어 고객 몰이

SK텔레콤은 노트5와 엣지 플러스의 사은품으로 ‘비틀스(The Beatles)’의 MQS SD 앨범 패키지 ‘1’(빌보드차트 1위 총 27곡 수록)을 내걸었다. 노트5와 엣지 플러스에 탑재된 '초고품질오디오'(UHQA) 기능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당첨자는 초기 구매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1만명을 뽑는다.

KT는 이에 맞서 프리미엄 드론을 내걸었다. KT는 오는 9월 12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인스파이어 드론(1명), 삼성전자 액세서리 패키지(50명), 기어S(300명)를 비롯해 헤드셋(300명), 블루투스 이어셋(1000명)를 등을 증정한다.

한편 KT와 SK텔레콤은 노트5와 엣지 플러스를 개통하고 삼성페이도 가입할 경우 '급속 무선충전기' 또는 '클리어뷰커버'를 5000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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