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조혜정 "오디션 붙었어요"…무슨 작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8-03 08: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민호, 박소담, 김민재, 정유진, 조혜정, 이이경]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조재현 딸 조혜정의 드라마 데뷔가 임박했다.

조혜정은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서 할아버지 댁에 방문해 할어버지에게 “좋은 소식이 있다. 오디션에 합격했다”고 알렸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일 년 반 만에 오디션에 합격했다. 5일 전인가 전화가 와서 됐다고 하더라. 할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리고 싶었는데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했다.

조혜정이 출연하는 작품은 케이블TV 온스타일 새 드라마 ‘처음이라서’이다. 20대 라이징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작품이다. 윤태오(민호), 한송이(박소담), 서지안(김민재), 최훈(이이경), 오가린(조혜정), 류세현(정유진)이 각자의 이유를 가지고 태오가 혼자 사는 옥탑방을 아지트 삼아 모이며 20대 청춘들의 솔직한 사랑과 고민을 현실감 있게 그려갈 예정이다. 처음이라 모든 게 서툴고 불안하지만 자신만의 방식대로 고민하고 경험하면서 한층 성숙해져 가는 20대 청춘들의 자아성장 스토리를 담는다.

이이경은 뮤지컬 배우의 꿈을 꾸고 있는 풍부한 감수성을 지닌 최훈을 연기한다. 극 중 개성 있는 외모에 패기와 열정도 갖췄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노래를 못하는 최훈은 주변 사람들의 만류에도 뮤지컬 배우가 아니면 절대 안 된다는 생각으로 계속 도전하고 있다. 친구들 앞에 연애 경험담을 줄줄 늘어놓는 그는 실제로는 첫키스 한번 못해본 모태솔로로, 오가린에게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느끼게 된다. 이이경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태닝도 하고 헤어스타일에도 변화를 줬다.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이십대 초반의 모습을 최대한 보여주고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조혜정은 사랑에 대한 감정은 서툴지만 솔직하고 밝은 오가린 역을 맡았다. 극중 오가린은 아버지에 대한 아픔을 친구들의 따스한 위안으로 극복해가고 있다. 통통해도 언제나 “지금도 너무 예뻐”라고 말해주는 친구들 덕에 몸매에 대한 콤플렉스 없이 자신만의 패션 센스를 발휘하는 캐릭터다.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를 통해 아빠 조재현을 녹이는 애교만점 모습으로 사랑받는 조혜정은 수많은 드라마 출연 제의를 고사하고 ‘처음이라서’ 오디션에 도전했을 정도로 드라마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는 후문. 제작진은 조혜정의 오디션 후 “대본에서 오가린이 실제로 튀어나온 듯한 사랑스러운 매력이 인상 깊었다. 배역과 싱크로율 100%의 모습이었다”며 캐스팅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끝으로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모델 출신다운 남다른 비주얼과 스타일로 화제를 모은 정유진은 극 중 류세현 역에 낙점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