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최고 시청률로 종영 '유종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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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3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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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SBS 수목드라마 '가면'(연출 부성철, 극본 최호철, 제작 골든썸픽쳐스, 심엔터테인먼트) 31일 전국 시청률 13.6%(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시청률로 종영했다.

'가면'은 지숙-민우-석훈-미연 등 네 남녀의 얽히고설킨 사랑과 배신에 음모까지 더해져 스릴러적 재미까지 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 드라마의 타이틀롤을 맡은 배우 수애의 명불허전 연기력은 '가면'의 성공을 이끈 일등공신이었다.
집필을 맡은 최호철 작가는 데뷔작 '비밀'에 이어 '가면'까지 성공으로 이끌며 스타 작가로서 입지를 굳혔다.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김용훈 대표는 "시청자가 지지와 사랑이 있었기에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야기를 곱씹을 맛이 있는 드라마, 배우 보는 맛이 있는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을 때 뿌듯했다. '가면'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만든 결과"라고 말했다.

'가면'은 해피엔딩과 권선징악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결말을 안겼다. 죗값을 치른 지숙은 민우와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끝내 석훈의 사랑을 받지 못한 미연은 스스로 생을 마감했고, 홀로 떠나려 했던 석훈은 뒤늦게 미연의 마음을 알고 죗값을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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