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천, 물고기가 뛰노는 생태하천으로 복원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7-29 13: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013년부터 국비 59억원을 포함한 총 99억원을 투입해 복원진행

봉평교에 설치한 수위조절 가동보 모습 [사진=원주시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원주천이 물고기가 뛰어노는 생태하천으로 복원된다.

원주시는 지난 2013년부터 국비 59억원을 포함한 총 99억원을 투입해 관설동 영서고 앞에 있는 대평 제2보부터 봉산동 새벽시장 봉평보 구간까지 총 3.5km 구간에 대한 생태계 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 내용은 개량 5개소와 철거 1개소, 평여울 설치 4개소, 어도 설치 6개소, 가로숫길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관설동 대평 제2보와 평원동 새벽시장 인근 봉평보 구간이 개량되며 가동보와 어도설치 공사도 함께 진행 중에 있다.

원주천은 도시화로 인해 하천 주변 농경지가 사라지면서 필요 없어진 보가 늘고 토사 퇴적으로 인한 수질이 악화되면서 하천 생태통로 단절 등의 문제가 불거졌다. 

시는 고정식 횡단 구조물인 콘크리트 보 중 기능을 상실한 것은 철거하고 유지가 필요한 보는 구조를 개량하며 물고기 이동 통로인 어도를 설치하는 사업을 통해 원주천의 생태계를 복원을 추진하고 있다.

박경아 원주시 환경과장은 “평여울과 어도 설치 공사를 서둘러 내년 상반기에는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며 “원주천 수질이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