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제주도 교통안전 대토론회’ 3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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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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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교통안전공단은 30일 오후 2시 제주도청 대회의실에서 제주지역의 교통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주특별자치도 교통안전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제주도, 제주지방경찰청이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과 도로교통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주민들이 지역 교통안전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해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고, 맞춤형 교통안전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전국 지역별 교통안전 대토론회의 첫 번째 순서로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김용석 국토부 자동차기획단장을 비롯해 관계부처 공무원, 학계 및 관련분야 전문가, 제주도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제주도 교통사고 감소방안’을 주제로 한 장경욱 교통안전공단 선임연구원의 발표로 시작된다. 장 선임연구원은 도로 제한속도 하향 추진과 렌터가 이용자 대상 교통안전 안내지도 제작·배포, 대학생 교통안전교육 강화 등을 대책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이어 고창성 도로교통공단 차장은 외국의 교통안전시설 및 운영 사례를 소개하고, 무분별하고 획일적인 안전시설 설치 지양 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지역별 교통안전 대토론회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민들이 직접 토론에 참여해 지역 맞춤형 교통안전대책을 마련하도록 지원한다는 참신한 시도”라면서 “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은 앞으로 남은 15개 시도에서도 교통안전 대토론회를 지속 개최해 지역 교통안전수준 향상을 도모함은 물론, 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우리나라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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