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하락 마감…중국증시 8%대 폭락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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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8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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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유럽증시가 27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중국증시 폭락이 이날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1.13% 떨어진 6505.13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2.56% 하락한 1만1056.40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2.57% 내린 4927.60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증시가 8년 5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나타냈다. 전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8.5% 급락한 3818.73을 기록했다. 선전 지수 역시 8.6% 떨어진 3818.73에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28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인 것도 이날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번 FOMC 회의는 첫 금리 인상 가능성이 예상되는 9월 회의에 앞서 연준의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공식적인 마지막 자리다.

크리스티앙 스토커 우니크레디트 전략가는 “올여름 중국을 포함한 신흥국에 대한 불확실성이 주목받고 있다”며 “유럽시장은 최소한 9월이나 10월까지 굳히기 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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