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잉글우드랩, 내년 코스닥 상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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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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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미국의 화장품 원료 개발·생산 전문기업 잉글우드랩(Englewood Lab, CEO 데이비드 정)이 10일 한국 코스닥 상장 계획을 밝혔다.

기업공개(IPO) 시기는 내년으로 예정하고 있으며, 잉글우드랩은 한국 증시 상장을 통해 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본사는 미국 뉴저지에 소재하고 있다.

2004년 설립된 잉글우드랩은 기능성 기초 화장품 원료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OEM·ODM 기업으로, 주요 제품은 △노화 방지[anti-aging], △자외선 차단, △여드름 개선, △미백[whitening] 화장품 등의 원료이다.

cGMP Facility, FDA Medical Device Establishment, Health Canada Registered, TGA Registered(Australia)* 등 각국의 여러 의약부외품 관련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다양한 기능성 기초 화장품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자격 요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잉글우드랩의 가장 큰 경쟁력이다.

또한 잉글우드랩은 향후 색조나 바디케어 화장품 등의 시장까지 그 영역을 넓히는 등 상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다.

데이비드 정(David Chung) 잉글우드랩 대표이사(CEO)는 “화장품 기업의 밸류에이션이 한국 주식 시장에서 보다 긍정적일 것이라 판단하고 코스닥 상장을 결정했다”면서 “한국을 거점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잉글우드랩의 지난 2014년도 실적은 미화 기준 매출액 3760만 달러, 영업이익 47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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