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조윤우, 돈다발+트렁크+연습까지! ‘허당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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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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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조윤우가 사랑의 오작교 역할을 하며, ‘깨알케미’를 형성했다.

조윤우는 지난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 제작 골든썸픽쳐스 심엔터테인먼트)에서 민우(주지훈)에게 깨알 조언을 하는 창수 역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윤우는 본부장실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아내 생일 선물을 고민 중인 민우에게 조언했다. 조윤우는 “돈으로 꽃다발을 만들어 드리는 건 어떠냐?”로 시작해, “자동차 트렁크에 풍선을 담아두고, 트렁크를 열면 본부장님이 그 안에서 나오는 거다. 짠하고”라고 말했다.

조윤우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얘기하다가 민우의 표정을 읽고 이내 진심어린 말을 건넸다. 조윤우는 “그냥 진심을 담아서 주면 어떤 선물이라도 좋아할 거다. 본부장님이 주시는 거잖아요”라고 덧붙였다. 이어 민우에게 연습할 것을 권유했다.

특히 조윤우는 다소곳하고 새침하게, 다리를 모으고 여성스럽게 앉으며 사모님에 빙의했다. 이를 본 민우가 어이없어하자 “감정이입 하시라고”라고 말했다.

이처럼 조윤우는 자신이 모시는 본부장과의 ‘깨알 케미’를 형성하며 극에 활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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