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옵틱스, 월드클래스 300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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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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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렌즈 및 카메라 모듈을 생산하는 광학 전문 기업인 해성옵틱스가 1일 ‘2015년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는 국내 중견, 중소기업 300개를 2020년까지 세계적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소기업청과 산업통산자원부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이다. 올해 30개사 가운데 해성옵틱스가 포함됐다. 

정부는 기업들이 R&D(연구·개발) 외에 인력, 자금확보, 마케팅, 해외진출까지 포함해 종합적으로 성장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측면지원한다. 정부는 기업들이 R&D(연구·개발) 외에 인력, 자금확보, 마케팅, 해외진출까지 포함해 종합적으로 성장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측면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해당 기업들은 5년간 최대 75억 원의 연구개발(R&D)자금을 지원받는다. 그뿐만 아니라 인력채용, 금융 부문, 해외 진출, 기술 개발 등에 대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등 20여개 기관의 각종 지원 및 혜택을 받게 된다.

월드클래스 선정 기준은 매출액 400억~1조원 수준의 중견기업 중 혁신 역량이 높거나 성장이 빠른 기업으로, 지난 3년간 R&D 투자 비율 2% 이상, 또는 지난 5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 15%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해성옵틱스는 지난 3년간 R&D투자 비율 2.1%, 최근 5년간 매출 증가율 71% 이상으로 선정 기준을 충족했다. 특히 국내 렌즈모듈업체 중 유일하게 렌즈모듈, AF Actuator를 제조하고 카메라 모듈까지 조립하는 일괄생산체제 구축하고 있어, 원가절감, 납기 단축 및 품질개선 등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 국내 최초로 렌즈모듈 조립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 및 적용하였고, 초고화소 렌즈의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자체 인프라도 구축하고 있다.

이재선 해성옵틱스 대표이사는 “회사의 꾸준한 연구 개발과 품질 향상의 노력이 이번 월드클래스 300 선정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번 선정을 통해 정부로부터 연구 개발 자금 지원을 받는 것은 물론 해외 거래 시에도 기업인지도 면에서 많은 이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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