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비정규직 15명 공무직 추가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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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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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7월 1일 자로 기간제 근로자 15명을 정규직인 공무직(옛 무기계약직)으로 추가 전환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공무직 전환자들에게 임용장을 줄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12년도 7월부터 최근까지 3년간 시 행정조직 내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비정규직 근로자는 250명으로 늘었다.

시 출연기관인 성남도시개발공사(406명), 성남산업진흥재단(8명)의 정규직 전환자(414명)까지 포함할 경우, 시 공공 부문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한 이는 모두 664명에 달한다.

이번 정규직 전환자 15명은 시 행정 조직에서 여권 교부(2명), 도서관 자료 정리(13명) 등의 2년 이상 상시·지속적인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이들로, 적격 심사를 거쳐 공무직으로 임용됐다.

이들 정규직 전환자는 정년이 보장되고, 급여는 호봉제를 적용받아 안정적인 근무 조건에서 일하게 된다.

현재 성남시 행정조직 내에서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는 인원은 72명(계약기간 12개월 기준)이다. 정규직 전환 예외 조건인 55세 이상 고령자, 박사학위 등 전문지식·기술 보유자 등이 해당한다.

2012년 7월 당시 267명이던 기간제 근로자 수와 비교하면 비정규직은 3분의 1로 줄어든 반면 229명이던 정규직은 소속이 고용노동부로 전환된 자립지원 직업상담사, 퇴직한 수질복원과의 준설원·시설관리원, 신설된 정자동 시설관리원 등을 가감하면 현재 477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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