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비안전서, 영원한 바다지킴이 5명 영예롭게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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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3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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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경비안전서 경찰관 퇴임식 행사[사진제공=군산해양경비안전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30년을 넘게 우리바다를 지켜온 해양경찰관 5명이 영예롭게 퇴임했다.

 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전현명)는 “30년 넘게 해양경찰관으로 재직하면서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우리 바다의 안녕을 지켜온 김재상 경위 등 5명의 경찰관 퇴임식 행사를 청사 대강당에서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영예로운 정년퇴직을 맞이한 경찰관은 김재상 경위와 한의재 경위, 상귀성 경위, 김세종 경위로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해양경찰에 몸담으면서 거친 파도와 싸우며 우리 바다를 지켜낸 해양경찰 역사의 산 증인이다.

 또, 37년의 세월동안 한결 같이 해양경찰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장우용 경감은 경정으로 1계급 승진 후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에는 전현명 서장을 비롯해 후배 경찰관 200명과 퇴임자 가족들이 참석해 퇴임식 자리를 빛냈으며 축하와 격려 그리고 감사의 마음이 퇴임식 자리를 가득 매웠다.

 전현명 서장은 “청운의 꿈을 안고 해양경찰에 입문해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반평생을 헌신하신 후 맞이하는 선배들의 영예로운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새롭게 사회로 진출해서도 모범적인 생활로 후배들을 잘 이끌어 주시고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 격조 높은 삶의 향기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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