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나의 신부' 김무열, 고성희 어두운 과거 전부 알고 있었다?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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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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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CN '아름다운 나의 신부']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아름다운 나의 신부'김무열이 고성희의 어두운 과거까지 감싸안은 순정남으로 등극했다.

28일 방송된 OCN 감성 액션 '아름다운 나의 신부'(극본 유성열, 연출 김철규) 4화에서는 도형(김무열)과 윤미(이시영)가 사라진 신부 주영(고성희)의 행적을 추적하던 중 과거 주영과 함께 일하던 정화의 가게에서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미는 도형이 주영의 과거는 물론, 술집에서 함께 일하던 친구까지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주영은 도형에게 자신의 어두운 과거를 숨겼지만 도형은 전부 알고 있었던 것.

윤미는 정화에게 도형과 어떻게 알게 된 사이인지 물었고, 정화는 "돈이 필요할 때 주영이한테 전화를 했었는데 그 내용을 듣고 도형 씨가 주영이 몰래 나에게 돈을 건넸다"고 말했다. 이어 "도형 씨가 돈을 건네며 '주영 씨는 이 사실을 모르게 해달라'고 하더라"라는 말을 덧붙였다고 전했다. 윤미는 정화의 말을 듣고 도형이 주영의 과거를 다 알고 있으면서도 그녀를 위해 애써 모른 척 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주영이 인천에 있다는 사실을 듣고 달려가는 도형과 서진기(류승수)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눈길을 끌었다.

사라진 신부를 찾기 위한 한 남자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분노를 그린 OCN 감성액션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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