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로맨스 블루' 박민우-김지안, 의도치 않은 데이트! '좌충우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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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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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웹드라마 '로맨스블루'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박민우와 김지안이 운명 같은 처음 만났다.

24일 자정에 공개된 웹드라마 '로맨스 블루'(극본 김동현, 김유리, 연출 김동현, 제작 동성제작소) 3회에서는 박민우(민우 역)와 김지안(지안 역)이 좌충우돌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의뢰인과 함께 일일 데이트를 하는 직업을 가진 민우(박민우)는 '다른 사람이 생각나지 않도록 신나는 데이트를 해달라'는 의뢰인의 사연대로 약속 장소에 있던 지안(김지안)에게 다가가 데이트를 시작했다. 평소 손편지를 쓰며 타인의 사랑을 대신 전하는 일을 하는 지안은 갑작스레 하게 된 ‘두근두근 데이트’에 어떻게 된 영문인지 당황하면서도 즐거운 기색을 보였다.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던 민우는 우연히 자신이 지안을 의뢰인으로 착각했음을 알게 되었고, 이내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다 데이트를 중단했다. 이후 지안은 민우에게 호기심을 느낀 듯 정식으로 데이트를 의뢰하며 깜짝 등장했다. 이는 앞으로 펼쳐질 두 남녀의 인연과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한층 더 높였다.

특히, 박민우는 그동안 선보였던 순정남 이미지에서 일일 데이트를 하며 의뢰인의 사연에 맞게 맞춤형 매력을 발산하는 '팔색조 매력남'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해 '신선함'을 안겼다. 또 신예 김지안은 청순 비주얼과 더불어 예상치 못한 데이트로 인해 묘한 설렘을 느끼는 극 중 캐릭터의 감정선을 잘 표현해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웹드라마 ‘로맨스 블루’는 타인의 사랑을 대신하지만 정작 자신의 사랑은 망설이는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22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자정마다 각각 1회씩 총 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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