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보호관찰소 가뭄해갈 급수지원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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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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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보호관찰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보호관찰소(소장 양봉환)가 19일 극심한 가뭄으로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사회봉사자를 긴급 투입, 급수지원에 적극 나섰다.

이번 급수지원이 이뤄진 곳은 보호관찰소의 ‘나눔농장’ 인근에서 밭농사를 짓고 있는 김모씨의 농경지로, 시 상수도과의 협조를 통해 5톤의 긴급 용수를 지원하고, 사회봉사자대상자를 투입해 주변 농수로도 정비했다.

이날 김모씨는 “가뭄이 극심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보호관찰소와 사회봉사자 분들의 도움이 단비처럼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나눔농장은 올해부터 안산보호관찰소에서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대상자들을 투입해 감자, 고구마, 배추, 무 등을 재배한 뒤, 모든 농작물은 지역사회 서민과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지원한다.

한편 양봉환 소장은 “나눔농장을 운영하면서 가뭄에 속이 타는 인근 농부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농촌지역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봉사대상자의 인력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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