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평생학습관, 홍대희·황은자 민화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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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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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평생학습관(관장 인경식)에서는 오는 19일 ~ 7월 3일까지 갤러리 「나무」에서 「홍대희, 서민의 꿈을 담은 민화」展과 갤러리 「다솜」에서 「황은자, 문자도 이야기」展을 선보인다.

갤러리 「나무」에서는 「홍대희, 서민의 꿈을 담은 민화」展이 열린다.

민화는 그림 속에 담긴 사물들을 통해 행복을 바라는 구복(求福) 신앙에 가깝다. 민화는 무명 화가들이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솔직하며 해학성을 갖춘 그림이다.

아울러 조선시대 직업 화가인 도화서(圖畫署)의 화원(畫員)이나 화가로서의 재질과 소양을 갖춘 화공(畫工), 궁중의 민화도 포함하고 있다. 구복을 바라는 서민들의 정서와 아름다움이 잘 어우러진 작품 30여 점 전시한다.

연화도[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갤러리 「다솜」에서는 「황은자, 문자도 이야기」展이 열린다. 황 작가는 민화전시를 다수 개최하였다.

또한, 민화 대회전에서 수상을 하였으며, 민화 관련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문자도는 ‘효(孝), 제(悌), 충(忠), 신(信), 예(禮), 의(義), 염(廉), 치(恥)’ 등 여덟 자를 여러 가지로 도식화하여 변형시킨, 민화의 한 종류이며 효제도(孝弟圖)라고 불린다.

문자도(효), 펜화문자도, 용문자도, 문자도(恥, 치) 까치호랑이, 일월오약도, 신선도, 산수도, 토끼와 거북이 등 복을 바라는 민화의 특성을 잘 나타내었으며, 전시의 제목처럼 다양한 문자도 그림 20여 점 보여준다.

“민화는 서양화와 다르게 색의 특성을 조화롭게 살려주는 색 표현 때문에 복을 기원하고 소망하는 많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찾게될 것”이라고 전시 담당자는 말했다.

이번 전시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단체 관람 접수는 학습관 홈페이지 양식 받은 후 이메일 접수 또는 전화 접수도 가능하다. 문의는 인천시평생학습관 문화예술팀032)899-1516~7번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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