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LPGA 위민스 PGA챔피언십 3연패..메이저 6승으로 박세리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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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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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인비 메이저 3연패]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박인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3년 연속 우승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박인비는 이번 우승으로 박세리가 지녔던 한국인 메이저 최다승(5승)을 6승으로 늘렸다.

박인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해리슨의 웨스트체스터 컨트리클럽(파73 · 667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LPGA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9언더파로 정상에 올랐다.

박인비는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2013년 이후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LPGA 투어 통산 세 번째 대기록을 달성했다.

또 박인비는 박세리가 갖고 있던 한국인 메이저 최다승(5승)을 6승으로 늘렸다.

박인비는 2008년 US오픈, 2013년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현 ANA 인스퍼레이션), LPGA챔피언십(현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2회), US오픈에 이어 이번 우승으로 총 6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했다.

박인비는 또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 자리 탈환했다.

박인비는 2013년 4월16일 첫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뒤 59주 동안 1위 자리를 지켰다.

이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게 잠시 1위 자리를 내줬다가 되찾았지만 지난 2월3일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에게 1위 자리를 뺏겼었다.

박인비,LPGA 위민스 PGA챔피언십 3연패..메이저 6승으로 박세리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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