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국제골프연맹 이사·행정위원 위촉

  • 세계 골프 발전 위한 전략 수립·중장기 정책 관여 예정

  • NOC 협력 관계 관리 등도 참여

골프 여제 박인비가 국제골프연맹IGF 이사와 행정위원으로 위촉돼 골프 행정가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사진와우매니지먼트그룹
'골프 여제' 박인비가 국제골프연맹(IGF) 이사와 행정위원으로 위촉돼 골프 행정가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사진=와우매니지먼트그룹]
 
'골프 여제' 박인비가 국제골프연맹(IGF) 이사와 행정위원으로 위촉돼 골프 행정가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박인비의 매니지먼트사인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15일 "박인비가 미국여자골프협회(LPGA)를 대표해 IGF 이사 및 행정위원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며 "세계 골프 발전을 위한 전략 수립과 중장기 정책에 직접 관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인비는 국가연맹 회원 승인, 유스 올림픽 골프 경기 운영 감독, 세계 아마추어팀선수권대회(WATC) 감독 및 국가올림픽위원회(NOC) 협력 관계 관리에도 참여한다.

박인비는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관심 분야인 올림픽 골프 종목의 글로벌 인지도 강화, 유소년 발굴 및 지원 프로그램 개발, 골프의 대중화 등 글로벌 골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GF는 "박인비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최초로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선수다. 아울러 IGF 선수위원회에서 9년간 꾸준히 활동하면서 여자 골프의 위상을 글로벌 무대로 끌어올렸다"면서 "박인비의 풍부한 통찰력이 IGF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여자 골프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회장을 맡고 있는 IGF는 전 세계 골프를 대표하는 국제 스포츠 기구다. 골프를 올림픽 종목으로 운영,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IGF는 152개국 골프협회 및 주요 골프 단체를 회원으로 두고 골프의 글로벌 발전, 국가 간 협력 증진, 유소년·여성·신흥 시장을 포함한 골프 저변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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