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지하자원 활용을 통한 "북방경제와 강원도 산업발전'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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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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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북방경제의 한축으로 통일 한국의 거점으로 자리매김 할 기회…

[사진=박범천 기자]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테크노파크는 12일 오후 강원대 60주년 기념관에서 '북방경제와 강원도 산업발전'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강원도·한국광물자원공사·한국광해관리공단·대한석탄공사가 참여해 강원도 산업 발전과 공통 정책 마련을 논의했다.

세미나에는 강원 TP와 유관기관 전문가, 한국광해관리공단,대한석탄공사 등 200여명이 참석해 '북한의 지하자원 활용을 통한 북방경제 실현방안'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현재 북한에는 금, 철광석, 동, 아연, 몰리브덴, 중석, 마그네사이트, 인회석, 인삭흑연, 무연탄 등의 지하자원이 매장되어 있다며 남북협력, 산업단지 추진과 운영을 통한 북한 지하자원을 활용한 북방경제 실현방안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전했다.

또 '북한자원을 활용한 강원도의 산업발전 정책방안'을 주제로 최동규 전 한국생산성본부 회장과 김보현 강원도 균형발전과장, 김진기 강원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나와 종합토론을 실시했다.

김익환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북방경제와 관련해 현재 정부에서는 북극항로와 대륙 횡단철도 등을 활용한 정책적 구상을 구체화 하고 있다며, ”통일이라는 민족적 과제를 풀기 위해 통일준비위원회 발족과 같은 구체적인 노력이 진행되고 있어 강원도가 북방경제의 한축으로 통일 한국의 거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며 "내적 역량을 모아 차근히 추진해 동북아시아의 중심지가 되자"고 주장했다.

이철수 강원 TP원장은 "강원도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이 도 산업발전을 위해 상생의 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라면서 "북방경제 거점 조성과 강원도 산업 발전을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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