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우승팀 블루아이 "연이은 패배에 이대로 끝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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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8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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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댄싱9’ 시즌3 올스타전 우승팀 블루아이 멤버 김설진이 우승 소감을 밝혔다.

김설진은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Mnet ‘댄싱9’ 시즌3(연출 이영주) 올스타전 우승팀 인터뷰에서 “감사하다. 정말 꿈같은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김설진은 “댄서뿐만 아니라 제작진까지 좋은 무대를 위해 많이 고생했다”라면서 “(경쟁자인) 레드윙즈에게도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했다.

7회로 이뤄진 경연에서 초반 1, 2회차에 연이어 패배한 것에 대해 “이대로 끝날 수도 있겠다 싶더라. 정신적으로 아주 힘들었다. 자신감은 떨어지는 데 이기고 싶다는 마음은 커졌다”면서 “심기일전에서 결국 우승컵을 차지했다. 초반의 마음고생은 다 잊혀지더라”라고 했다.

블루아이는 지난 4월 17일~6월 5일까지 진행된 ‘댄싱9’시즌3 올스타전에서 레드윙즈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3대3 동점을 기록한 두 팀은 마지막 7차전에서 최종 승부를 가렸다. 시즌1, 2를 대표하는 정예멤버들이 뭉친 시즌3 파이널 리그는 올스타전 이름에 걸맞은 수준 높은 공연으로 찬사를 끌어냈다.

김설진 박인수 한선천 안남근 김기수 김솔희 김태현 윤전일 이지은 홍성식 김수로가 속한 블루아이는 총 1억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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