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크루즈 선원도 반한 전남광주…장흥 물축제·보성 녹차밭 매력 알렸다

  • 아도라 매직시티호 승무원 초청 팸투어…기항 관광상품 경쟁력 확인

  • 여수항 크루즈 입항 확대 맞춰 맞춤형 관광콘텐츠 개발 본격화

 
중국 글로벌 크루즈 선사 아도라매직시티호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
중국 글로벌 크루즈 선사 아도라매직시티호.[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

중국 글로벌 크루즈 선사 승무원들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대표 관광지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 관광 콘텐츠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1일 여수항에 입항한 중국 글로벌 크루즈 선사 아도라(Adora Cruises)의 '매직시티(Magic City)호' 승무원을 초청해 장흥과 보성 일원에서 기항 관광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국제 크루즈 관광객의 선호도를 반영한 기항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선사 관계자의 현장 의견을 수렴해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남의 대표 여름축제인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찾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축제 콘텐츠를 경험한 데 이어 보성 녹차밭을 방문해 남도의 자연경관과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둘러봤다.
 
팸투어에 참가한 승무원들은 체험형 관광 콘텐츠와 지역 고유의 자연환경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계절별 특색을 살린 기항 관광상품으로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팸투어 결과를 바탕으로 크루즈 관광객의 여행 성향과 최신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문화·자연·축제를 연계한 선사 맞춤형 기항 프로그램을 확대해 국제 크루즈 관광객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여수항은 국제 크루즈 기항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남해안 해양관광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여수항 국제 크루즈는 총 24항차, 약 6만5천 명 규모의 입항이 예정돼 있으며, 지난 6월 말까지 9항차를 통해 2만5천여 명이 여수를 찾았다. 이는 여수항 개항 이후 가장 많은 국제 크루즈 유치 실적으로, 크루즈 관광시장 회복과 함께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영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광본부장은 "이번 팸투어는 해외 크루즈 선사 관계자들에게 전남광주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직접 소개하고 기항 관광프로그램의 경쟁력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해외 크루즈 선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전략적인 관광마케팅과 콘텐츠 개발을 통해 국제 크루즈 기항 확대와 외래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국제 크루즈 관광 수요 증가에 대응해 지역 축제와 문화·생태·미식 관광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확대하고, 여수항을 중심으로 한 남해안 크루즈 관광 활성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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