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시즌3 우승팀 블루아이, 상금 1억원 어디에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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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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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케이블채널 Mnet ‘댄싱9’ 시즌3(연출 이영주) 우승팀 블루아이가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진행된 올스타전 우승팀 인터뷰에서 우승 상금 사용 계획을 밝혔다.

먼저 김태현은 “새로운 팀 프라임에서 활동하게 됐다”며 “연습실이 없어 고생하던 차였다. 상금을 연습실 구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은 “벌써 나이가 30줄이다. 적금을 들어서 시집갈 준비를 할 생각이다”고 했고, 김수로는 “댄스 스포츠 선수로서 성장하기 위해 나를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안남근은 “구체적인 계획이 생길 때까지 상금을 잘 가지고 있겠다”고 했고 김설진은 “많이 남은 대출금을 갚는데 보태겠다”고 했다.


김솔희는 “이미 내 돈이 아니다. 상금의 수령처에 어머니 통장 계좌번호를 적었다. 의도치 않게 효도를 하게 되었다”면서 “아직 학생이기에 대학 등록금으로 사용하고 20대 초반의 여성이기에 얼굴을 가꾸는 데 쓰고 싶다”고 했다.

박인수는 “부모님이 공연장에 오실 때마다 우리 팀이 승리했다. 내가 상금을 타게 된 것도 다 부모님 덕이다. 부모님에게 모두 드릴 것”이라고 했다.

블루아이는 지난 4월 17일~6월 5일까지 진행된 ‘댄싱9’ 시즌3 올스타전에서 레드윙즈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3대3 동점을 기록한 두 팀은 마지막 7차전에서 최종 승부를 가렸다. 시즌1, 2를 대표하는 정예멤버들이 뭉친 시즌3 파이널 리그는 올스타전 이름에 걸맞은 수준 높은 공연으로 찬사를 끌어냈다.

김설진 박인수 한선천 안남근 김기수 김솔희 김태현 윤전일 이지은 홍성식 김수로가 속한 블루아이는 총 1억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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