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청소년 대상 진로고민 상담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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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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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포스코는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에 대한 고민해결을 위해 다양한 직업 세계와 꿈의 스토리를 제공하는 '포스코 꿈 봉사단' 활동을 본격화 한다고 1일 밝혔다.

포스코는 이날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경기도 연천 백학중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바리스타, 변호사, 상사맨, 엔지니어 등 다양한 직업군의 직무경험과 취미를 가진 포스코그룹 직원 8명이 나서 학생들에게 꿈과 진로에 대해 고민을 공유하는 ‘드림 브리지(Dream Bridge)’ 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의 ‘CEO의 꿈 이야기’ 코너를 통해 CEO라는 직업에 대해 설명하고 청소년들의 일일 진로 상담사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권 회장은 학생들과 함께 꿈에 대한 고민과 토론의 시간을 갖고 포스코를 방문한 백학중학교 학생들에게 일일 사원증을 수여했다.

행사를 위해 포스코센터를 찾은 백학중학교는 경기도 연천내 비무장지대(DMZ) 지역의 전교생 55명의 소규모 학교로 중간·기말 고사 없이 실습이나 직장 체험활동과 같은 진로교육을 받는 자유학기제 운영에 애로를 겪고 있다.

포스코의 ‘드림 브리지’ 강연 활동은 지난 2013년 8월 결성된 포스코 그룹 직원 18명의 꿈 봉사단의 재능기부 강연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유명인의 성공스토리보다 우리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평범한 직장인들의 꿈에 대한 성장경로에 대해 공유한다.

특히, 직장인이라는 가장 흔한 직업이면서도 어떤 업무 직군이 있는지 알 수 없는 진로교육 현실에서 꿈과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학교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포스코는 2016년부터 전국적으로 본격 시행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과 함께 실습이나 직장체험 활동 등 진료교육을 이수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소외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봉사단 활동을 확대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포항·광양에 위치한 제철소와도 연계해 자유학기제 수행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 제철소 견학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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