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저균 배달사고, 탄저균이란? "100㎏ 살포하면 100~300만 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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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9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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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탄저균 배달사고 방송캡처]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경기도 오산에 있는 미군기지에 살아있는 탄저균이 배달됐다고 알려진 가운데 탄저균이 화제다.

탄저균은 타저병의 병원균으로 사람이나 동물의 면역 세포를 손상시켜 쇼크를 유발하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한다.

탄저균은 실제로 1995년 일본에서 실제 살포됐고, 2001년에는 미국에서 탄저균이 묻은 편지가 발송돼 22명이 감염되고 5명이 사망했다.

특히 탄저균은 가열, 일광, 소독제 등에도 강한 저항성을 나타내 생물무기로도 이용된다.

탄저균 100㎏을 대도시 상공에서 살포하면 100~300만 명이 사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8일 미국 국방부는 군 연구소에서 부주의로 살아있는 탄저균 표본을 주한미군 기지로 배송했다고 발표했다.

탄저균 배달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국 국방부 아니었으면 모를뻔 했네요","저런 위험한 것을 한국에 보내다니","오산 미군 기지가 수상하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탄저균 배달사고, 탄저균이란? "100㎏ 살포하면 100~300만 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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