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ELS솔루션펀드, 국민은행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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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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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 ]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 ELS지수연계솔루션 증권투자신탁1호(주식혼합-파생형)’가 27일부터 KB국민은행 전 지점을 통해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 ELS지수연계솔루션 증권펀드’는 KB국민은행에서 본격적으로 판매 개시 함으로서 전국의 총 10개의 은행과 증권사 지점으로 판매처가 확대 되었다. 이 펀드는 KB국민은행 외에도 한국투자증권, 농협, 외환은행, 부산은행, 대우증권, NH투자증권, 유안타증권, 유진증권, 키움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이 펀드는 만기가 각기 다른 20개 ELS에 골고루 분산 투자하면서도 ELS투자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인 펀드이다. 2014년 9월 출시되어 누적수익률 3개월 1.37%, 6개월 6.05%, 설정 이후 8.02%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펀드는 한국(KOSPI200), 중국(HSCEI), 유럽(EUROSTOXX50)지수를 조합한 ELS중 20개를 선별해 스왑으로 운용한다. 중국-유럽 조합에 10개, 한국-중국과 한국-유럽 조합에 각각 5개씩 투자한다.
즉, 상환조건이 맞으면 약속된 수익을 주는 것은 기존ELS와 같지만, 추가납입이 가능하고 중도환매는 비교적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ELS는 시간이 경과할 수록 조기상환조건이 유리해지는 스텝다운형과 만기평가일 이전에는 일시적인 주가하락으로 인한 손익구조의 변화가 없는 노낙인(no knock-in)형태의 ELS만을 편입한다.

펀드운용에 필요한 장외파생상품 거래는 언펀디드 스왑(원금 소유형, Unfunded Swap) 계약으로 운용한다. 언펀디드 스왑은 원금을 발행사에 이전하지 않고 안전한 국공채에 투자함으로써 고객들의 환매요청이 있을때, 기 투자된 ELS의 환매비용이 없이 고객의 환매에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에게 유리하다.

ELS는 저금리시대의 대표적인 상품으로 큰 폭의 주가하락 등이 발생하지 않으면 ‘시중금리+알파’ 수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투자자에게 인기가 높다. 하지만 ELS의 적정가격과 위험관리, 수익구조 등이 다소 어렵고 복잡해 간접투자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왔다.

한국운용 IS본부 김병규 상무는 “ELS를 펀드로 간접투자 하는 상품인 만큼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인 상품이다. 무엇보다 안정적 수익추구는 물론 유동성과 위험관리에 역점을 둔 상품이기 때문에 ELS투자가 어렵고 복잡해 망설이던 투자자들도 전문가가 선별한 양질의 ELS를 펀드로 투자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편입 기초자산 조합비중, 기초자산의 수익구간분포도, 듀레이션(예상잔존만기) 등 펀드 운용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한국운용 홈페이지를 통해 투자자와 판매담당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한국운용 채널영업본부 함정운 상무는 “기존ELS는 중도환매하려면 원금의 일정 비율을 수수료로 부담해야 하고, 조기상환이 되지 않으면 만기시점까지 투자금이 묶이게 되지만, 한국투자 ELS지수연계솔루션펀드는 조기상환과 상관없이 만기전이라도 환매가 자유롭게 가능하고 6개월 이내 중도환매시 이익금의 일정 비율만 수수료로 부담하면 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낮은 시중금리에 실망한 분들 또는 장기 안정적 투자를 원하는 분들께 효과적인 투자 수단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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