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 마감…강달러 속 美원유 재고 발표 앞두고 관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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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8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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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강달러 여파로 27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사진= 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국제유가가 27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달러화 강세 속에 원유 재고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 대비 배럴당 52센트(0.9%) 내린 57.5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2.60% 떨어진 배럴당 62달러에 거래됐다.

달러화 강세 여파가 여전했다. 국제유가는 달러 환율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연일 하락세를 나타냈다. 유로화에 대한 미국 달러화 환율은 유로당 1.09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6개국 통화와 달러화 관계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도 0.03% 상승한 97.31에 거래됐다.

이날 장 마감 후 발표될 주간 원유 재고 집계도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석유협회(API)가 국내 원유재고 집계를 장 마감 후인 오후 4시 30분 발표하고 28일에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정부의 공식 통계를 내놓는다.

전문가들은 "여름철을 맞아 미국민들의 도로 주행이 늘어나면서 휘발유 수요가 늘고 재고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값은 다시 떨어졌다. 전날 1.7% 하락한 데 이어 지난 2주일 새 최저치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1.30달러(0.01%) 떨어진 온스당 1,185.60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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