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법무타운 관련 불법행위 '좌시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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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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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왕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법무타운과 관련한 악의·정치적 반대운동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이와 관련한 불법행위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시는 2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의왕시 법무타운 조성 및 도시개발 사업구상(안)을 두고 결성된 반대주민대책위가 오로지 시장을 흠집내기 위한 일부 불순한 정치세력에 의해 조종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악의적 목적을 갖고 있는 이 정치세력은 교도소 이전 반대를 명분으로 허위사실과 유언비어를 유포하면서 순수한 주민들을 선동해 시장과 시민들간 관계를 이간시키고 민민갈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는 이어 “이 대책위는 최근 법무타운 조성과 관련,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한 시민공청회도 물리적으로 무산시켰을 뿐만 아니라 우편으로 정당하게 배달된 설명자료도 절취하는 등 시민들의 알권리까지 침해하는 심각한 위법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면서 “시는 앞으로 어떤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

한편 시는 향후 법무타운 조성·도시개발 구상안에 대해 사업설명회, 홍보 활동 등을 거쳐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주민투표 등 시민 의사결정에 앞서 의견수렴 활동을 계속 벌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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