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관광지, 전국 중고생 수학여행지 인기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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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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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등 자연생태체험 교육효과까지

전남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전국 중고생들 수학여행지로 최고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담양군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담양을 찾은 전국의 수학여행단 수가 207개교 2만여명에 이른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제공=담양군]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전남 담양지역 관광지가 전국 중고생들 수학여행지로 최고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담양을 찾은 전국의 수학여행단 수가 207개교 2만여명에 이른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5월 봄철 관광주간 동안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길을 찾은 수학여행단 수가 67개교 6000여명으로 집계되는 가운데, 오는 10월 가을철 관광주간에는 120여개 학교에서 1만 300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기간에는 전국의 많은 초·중·고에서 현장 체험학습과 수학여행 등으로 담양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나무의 고장 담양의 대표 관광지인 죽녹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발표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관광객 150만명 이상이 방문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관광명소로 거듭났다.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인 메타세쿼이아길은 나무 터널이 만들어낸 환상적인 풍경으로 설렘과 낭만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힐링의 숲, 치유의 숲으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밖에도 담양은 소쇄원과 식영정, 명옥헌원림 등 국가지정 명승지를 비롯해 한국대나무박물관과 한국가사문학관 등 역사문화와 교육적인 부분까지 충족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체험학습 장소로 최적이라고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의 방문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교통 및 음식 등에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신경 쓸 것"이라며 "대나무박람회 기간에 많은 학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홍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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