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1명 사망 의류 1600t 전소.."CCTV 수상한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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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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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포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김포에 있는 제일모직 물류창고에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확보한 CCTV에 수상항 남성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16분께 경기도 김포에 있는 제일모직 물류창고에 화재가 발생해 3시간 40분 만에 대부분 진화됐으나 경비업체 직원 A씨(35)가 숨지고 의류 1600t이 불에 탔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창고에 의류 1600t이 있었다" 며 "정확한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포소방서 측도 "2층에서 7층까지는 약 1600 톤의 의류가 지금 쌓여있기 때문에, 층별로 약 300톤 정도가 쌓여있다" 며 "그래서 연소확대가 급격히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김포소방서는 이어 "이번 의류창고 화재가 방화범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CCTV에 신원미상 남성 수상한 행적이 잡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화재를 확인하로 갔던 경비직원 A(35)씨는 물류창고 6층 엘리베이터에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화재로 전소된 물류센터는 연면적 6만2천㎡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철골구조로 돼 있다.

김포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명피해가 적어서 다행이네요","고인의 명복을 빌어요","부처님 오신날에 무슨일이래"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포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1명 사망 의류 1600t 전소.."CCTV 수상한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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